[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 아라리촌 아리샘터에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일 위원회에 따르면 정책토론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인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검토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정책토론회 포스터.[사진=정선군청] 2022.03.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정책토론회는 신창호 전 서울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지식문화재단 신범순 이사장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타당성 및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지대학교 융합관광기획학과 김송이 교수를 비롯한 강원연구원 이영주 선임연구위원,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학영 정책협력국장, 임채혁 정선군 번영연합회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일자리창출 방안 및 정원산업 육성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정원이 지정된 곳은 전남 순천만(제1호), 울산 태화강(제2호) 2곳에 불과하며 이들 모두가 하천과 바다에 인접한 해안수변형 정원이다.
여기에 제3호 국가정원을 가리왕산 일대에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산림자원의 생산적 복원과 자연친화적 활용이라는 국가정원 조성의 법·제도적 취지에 부응하고 국가정책적 측면에서도 그 타당성과 적합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전흥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평화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에 대한민국 최초로 산림형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적 핵심거점 구축, 강원도 관광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뉴딜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지역균형발전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