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7일 4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싱크대 부품 제조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장 내에 있던 근로자 1명이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인천 가좌동 싱크대 공장 화재[사진=인천 서부소방서]2022.02.27 hjk01@newspim.com |
공장 근로자는 "(공장에서) 밖으로 이동 중 기숙사 방에서 '펑' 소리와 함께 화염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56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51명을 동원,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5시 3분께 대응 1단계를 14분 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든 6시 5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8시 10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3층 기숙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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