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74명으로 감소…"잔류 의사 교민 설득중"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4:58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4:58

NSC "재외국민 안전·기업 보호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러시아와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체류 재외국민이 17일 오후 6시(현지시각) 기준 74명으로 감소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시간 기준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은 공관원과 크림지역 체류 교민(10명)을 제외하고 7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107명에서 33명이 줄었다.

러시아의 침공 임박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이동중인 우크라이나군 [사진=블룸버그통신]

외교부 관계자는 "74명 가운데 40여 명의 교민이 출국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 가운데 18일에 10여 명이 추가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잔류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교민 약 30여 명에 대해 철수를 지속 설득하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한 제반 안전조치를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전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현지 재외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등의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현지 수출 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관리 등의 대책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또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이라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