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같은 시간 대비 5334명↑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6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724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9만4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필승아파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2.02.16 mironj19@newspim.com |
종전 동시간대 최고치인 15일 7만1915명 보다 5334명 더 많으며 일주일 전인 9일 동시간 집계치인 4만2375명과 비교해 3만487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8.2%(4만4984명), 비수도권에서 3만2265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1241명, 서울 1만8879명, 부산 4961명, 인천 4864명, 경남 3819명, 대구 3781명, 경북 2961명, 충남 2716명, 광주 2452명, 대전 2434명, 충북 1722명, 울산 1691명, 강원 1562명, 전북 1484명, 전남 1152명, 제주 910명, 세종 620명 등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15일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9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5만4120명→5만3920명→5만4938명→5만6431명→5만4616명→5만7175명→9만443명으로 하루 평균 6만235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만큼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