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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정점 언제? 다음달 최대 30만명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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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3만여명↑…위중증 사흘째 300명대
전문가들 "3월중 정점…거리두기 유지해야"
정부 18일 거리두기 완화 수위·시점 고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300명 이상 늘어나고 있고 확진자는 9만명을 넘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 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를 이어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306명이 나오며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9명으로 전날 61명까지 급증했다가 다시 40명 아래로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는 7202명으로 누적 치명률 0.46%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명, 60대 3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그러나 확진자는 전날 5만7175명에서 하루 만에 3만3268명이나 늘면서 9만443명으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급증했다. 무엇보다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 수가 9일 4만9000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더블링(2배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9만4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필승아파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2.02.16 mironj19@newspim.com

오미크론 특성상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이날 재택치료 환자 수는 26만6040명으로 전날 24만5940명보다 2만100명이 늘었다.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상당기간 동안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체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자·사망자 수 등 전반적 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다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서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는 유지하는 대신 사적모임 인원 6인 허용, 식당·카페 등 오후 9시 영업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에 대해 완화 신호를 내왔던 정부의 고민은 커지게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확진자 수를 언급하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3월 중 정점을 찍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 최대 30만명대에 도달할 것이냐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관련해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코로나19 예측 리포트는 3월 초·중순까지 하루 확진자 20만~30만명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확진자 폭증에 따라 최근 300명대인 위중증 환자도 다음 달에는 2000~3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거리두기 완화 기조를 두고 아직 섣부르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완화가 너무 빨리 이뤄지면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감염자가 폭증할 것이고 의료체계도 버티기 위험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유행이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현행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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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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