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카메라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이즈미디어(대표이사 명주성)은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명식 보통주 6,823,099주를 주당 액면가 500원에 발행하며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중 약 34억원을 충당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3월 2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이번 무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또 발행 주식수 확대로 유동성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CCM장비 등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NFT, 메타버스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CCM장비 부문은 견조한 시장 수요와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우위로 지난해 4분기 매출 급성장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NFT 플랫폼 '프론트로우'를 통해 다양한 NFT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즈미디어는 나스닥 상장기업 그린박스포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리마크홀딩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명주성 이즈미디어 대표는 "이번 무증은 주주가치 실현은 물론 앞으로 진행할 신규 사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사 사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을 위해 주주우선 경영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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