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폐업율 완화 및 불가피한 폐업자를 돕는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사진=경상원] zeunby@newspim.com |
15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이번 사업 공고는 전년도 대비 4개월이 앞당겨진 일정으로 연일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빠른 지원과 면밀하게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제공한다.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폐업했거나 폐업을 준비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분야 컨설팅(2회), 재기장려금, 점포철거비를 지원한다.
먼저 폐업 소상공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가 심리상담, 경력단절 재취업을 위한 직업상담, 가계 재무를 위한 금융상담 등 전문분야 컨설팅을 받은 후 재기장려금(경기지역화폐 150만원) 또는 점포철거비(철거 및 복구 비용 최대 150만원)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상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금 수혜 대상자 확대를 위해 완화한 재기장려금 선정기준(중위소득 120%이하 대상 → 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이 적용된다. 신청방법,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권역별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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