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스포츠 관련 창업공간을 만드는 등 인천형 스포츠산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유휴공간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사진=인천시] 2022.02.14 hjk01@newspim.com |
창업지원실은 스포츠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기술·경영지도 등을 지원한다.
또 관계기관과 협업해 스포츠 분야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창업지원실을 맡아 운영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인프라를 갖춘 기관·법인·단체이다.
시는 내달 중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반기 내에 창업지원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작년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하는 등 인천형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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