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3일 국민통합 선언식
오후에는 대한상의 간담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위기극복·국민통합을 선언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제·국민통합·새로운 대한민국' 대국민 메시지를 낸다. 그간 국민통합을 강조해온 후보 의지를 재차 표명하고,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후보의 결의와 다짐도 피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 대선 유세체제 전환도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앞서 민주당은 '모두를 We한 유세' 라는 콘셉트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활용한 '드라이브 인(Drive-in)'이나 자전거를 타는 친환경 유세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선언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순으로 묘소를 참배하고 국민통합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행사에 참석해 '경제 대통령'의 포부를 담아 경제정책을 프레젠테이션하고, 경제인들과 경제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리허설을 갖고 있다. 2022.02.11 photo@newspim.com |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4일 일정이다.
09:00 국립서울현충원 참배(국립서울현충원,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210)
11:00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서울시 중구 명동1가 54)
14:00 '경제인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경제인 정책 대화(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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