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근절 대담회 참석도
오후에는 생명안전 국민약속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쿨릭 대사를 접견해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후보의 신북방 정책을 비롯한 양국 경제 및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거주 한국 기업 및 교민들에 대한 보호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에서 '텔레그램 엔(n)번방 사건'을 알린 '추적단 불꽃'의 활동기를 듣고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공약을 재차 알릴 예정이다. 이 후보는 변형 카메라 등록제를 도입하고 딥페이크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약을 낸 바 있다.
이 후보는 또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임시기억공간 마당에서 열리는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석한다. 대구 지하철 참사 19기 추도식에 참석해 재난 및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민 안전에 대한 후보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정동식 한국상인연합회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2.02.08 photo@newspim.com |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9일 일정이다.
10:30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 -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미래당사, 서울 마포구 양화로 92 유남빌딩 1층 - 유튜브 LIVE)
13:10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서울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0-1)
15:00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면담(중앙당사 9층 후보 회의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