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컬링 '팀 킴'이 2연승을 질주했다.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을 꺾고 2연승을 질주한 여자 컬림 '팀 킴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한국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12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을 9대5로 꺾었다.
김은정(31·스킵), 김선영(28·리드), 김초희(25·세컨드), 김경애(28·서드/바이스 스킵), 김영미(30·대체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전날 영국을 꺾은데 상승세를 이어 2연승을 질주,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1점차로 앞선 4엔드에서 김은정이 스톤 2개를 제거하는 '빅샷'을 한데 이어 6엔드에선 김경애가 스톤 3개를 제거하는 트리플 테이크 아웃샷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13일 오후2시5분 개최국인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 여자 컬링은 총 10개팀이 출전, 팀 당 한 차례씩 맞붙어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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