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24·성남시청)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6으로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베이징 첫메달을 안았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민정이 11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4번째로 스타트한 최민정은 경기 내내 뒷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3바퀴 남은 시점부터 추월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분28초46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수잔 스휠팅(네덜란드), 한느 드스멧(독일)과 함께 뛴 최민정은 4위로 출발했다.
최민정은 5위까지 처지면서 초반에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3바퀴를 남기고 추월에 성공한 최민정은 2위로 들어왔다.
최민정은 결승선 앞에서 날밀기를 시도했지만 스휠팅에게 아쉽게 밀리며 1분28초46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1500m 동메달), 쇼트트랙 황대헌(1500m 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한 이유빈은 파이널B 순위결정전에서 1분 29초 739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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