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제물포역과 도화역 사이 원도심이 공공주택사업으로 재개발 된다.
인천시는 제물포역 북측 일대 9만9000㎡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도심 공공주택 사업 위치[위치도=인천시] 2022.02.09 hjk01@newspim.com |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지자체의 지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 곳에 2027년까지 공동주택 3400여 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iH)가 사업자가 되며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계획 수립, 민간 시공사 선정, 보상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업 예정지가 경인전철 제물포역과 도화역의 더블역세권에 있고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91%여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하게 대량 공급하게 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76곳의 후보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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