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인프라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ASF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방역물품을 공급해 농장 내에서 자체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무원 전담관을 동원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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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설치한 ASF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울타리[사진=김해시] 2022.02.08 news2349@newspim.com |
ASF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기본방역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요령 등을 전 양돈농가에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타 시도 생산 생축(돼지), 분뇨, 사료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조치와 함께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군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ASF의 근본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시는 양돈농장 내 8대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와 연계해 방역 인프라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13개 양돈농장의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외부·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전실, 방조·방충방, 축산관련 폐기물관리시설 등을 농장 내 설치할 예정이다.
김해에는 경남지역 내 최대 규모인 108개 양돈농가에서 20만마리를 사육 중이며 이와 연계해 전국 최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사료공장, 양돈단지, 동물약품, 축산물취급업소 1200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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