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최대 3000만원, 총 4억원 지원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는 '2022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5개 분야(▲기후대기 ▲자원순환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의 지정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분야와 연계한 시민실천 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지정사업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개인 교통수단(PM, 자전거), 전기차 등 교통 분야 기후활동',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인식 및 실천' 등 23개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는 14~17일 서울시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선정결과는 3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7일 오후2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를 통해 사업설명회와 2021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수행단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내역, 사업실행계획서, 최종실적 보고서 등 추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재삼 환경정책과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개선해 나갈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