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 범위 확대한 '돌봄 24시'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00:01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00:01

황정일 대표 취임 100일 맞아 '돌봄 24시' 발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사서원)이 4일 황정일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청사 '돌봄24'를 발표했다.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돌봄 노동의 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사서원은 "이번 돌봄의 공공성 강화 방안엔 '수익은 놓쳐도 돌봄은 놓칠 수 없다' '민간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슬로건과 황 대표의 의지가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일 대표 [사진=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24'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소속기관 명칭을 '종합재가센터'에서 '통합돌봄센터'로 변경하는 것이 포함됐다. '재가'의 한계를 넘어 정부 수가 체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다양한 돌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미이다.

민간곤란사례를 지난해 11.2%에서 오는 2024년 50%까지, 돌봄SOS를 지난해 25.6%에서 같은 기간 60%까지 끌어 올린다.

아울러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 돌봄을 학대 피해 아동과 노인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장애인 돌봄을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근무시간체계(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에서 24시간 체계로 변환한다.

또한 위탁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외부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식품위생 안심ZONE, 월 1회 간호사 방문으로 영유아 건강점검 시스템, 놀이방 등 실내 미세먼지 ZERO 등을 구현함으로써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든든해하는 어린이집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황 대표는 "돌봄 일은 더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늙음과 병듦, 다름(장애)으로 인한 고통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의 박사학위' 소지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노조를 향해 "노조의 상식과 합리를 넘는 무리한 요구와 투쟁은 동의하지도 인정하지도 수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노동의 체계를 담보해 줄 '돌봄24' 실현을 위해 4개 노조는 물론 모든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근로자에게 함께 협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