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6월까지 연장
임직원 봉사동아리서 '2억 나눔' 진행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11일까지 '설맞이 나눔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최대 50%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공사대금 등 200억원을 설 명절 전에 집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 중인 모든 공사 건에 대해 노무비를 비롯한 하도급 대금 등 공사대금 체불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다음달 11일까지 '설맞이 나눔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2022.01.26 soy22@newspim.com |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댐과 광역상수도 등 시설물 약 13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한파에 취약한 시설물과 구간을 특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시설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다양한 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134개 임직원 봉사동아리가 임직원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펀드를 활용한 약 2억원 상당의 나눔을 진행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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