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환경부, 설연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다음달 4일까지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2:00

도로정체 구간·휴게소·터미널 등 단속 강화
다중이용시설 간이쓰레기 수거함 추가 설치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설 연휴 기간(1월 26일~2월 4일)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도로 정체 구간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쓰레기 투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간이 쓰레기함을 추가로 설치해 무단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비대면 소비 생활로 생활폐기물이 늘어난 상황에서 설 선물 포장 쓰레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비상수거체계를 구축하고 포장폐기물 줄이기, 과대포장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에서 관계자가 일회용품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송파자원순환공원은 설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간편식과 배달음식, 택배 수요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일회용 재활용품 관리를 및 자원 활용을 위해 생활 폐기물 반입 압축시설과 재활용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등 6개동으로 운영 하고 있다. 구는 "재활용품 문화 확산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결합해 친환경적인 생활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1.02.16 pangbin@newspim.com

우선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이 적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적기에 수거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상황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선물 포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재활용품 적체 방지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존 선별시설 내에 여유 보관시설을 확보하고, 필요하면 임시적환장을 지정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에는 재활용품 수거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도로 정체 구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여객터미널, 야영지 등 상습 투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또 '착한포장제품 소비 캠페인 홍보영상'을 제작해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 관리에도 힘쓴다.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간이 쓰레기 수거함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용객들이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수거함에 버릴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 내 배달·택배 물량이 늘어나면서 폐기물 발생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에서는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연휴기간 특별수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평소보다 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비치하기로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등 대처를 위한 상황반도 운영한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