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2년 동해 수평선 사과 명품화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해 수평선 사과 명품화 단지조성사업은 사과 생산량 안정 및 수입과일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한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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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농업시술센터.[사진=동해시농업기술센터] 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해 도비 1억 등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의 과원조성(묘목 및 지수·관수) 및 생력화장비, 사과전용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과다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형 생력화 시스템을 보급해 인건비 절감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등 시장 지향적 사과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평선 사과 명품화 단지조성사업으로 코로나19,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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