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배당 및 사상 최대 실적 등 펀더멘털 강화에 정책 모멘텀 가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따른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1.64%) 오른 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871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2027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2027학년도에 490명을 시작으로,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학년도부터는 813명까지 단계적으로 증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증원은 비서울권 32개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지역의사전형 등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디지털대성을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디지털대성은 이미 지난해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을 운영하는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을 인수하며 의대 입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대폭 강화한 상태다.
특히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은 이미 증축을 통해 수용 인원을 기존 840명에서 1200명 수준으로 약 40% 확대하며 급증하는 의대 입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 등 온라인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오프라인 재수종합기숙학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6년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성을 실현하는 '퀀텀 점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디지털대성의 공격적인 주주친화 행보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일 2025년 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주당 520원(배당수익률 6.50%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까지 더해져 주주들의 실질 세후 수익률을 높여 투자 가치를 더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정부의 이번 의대 증원 정책은 디지털대성이 선제적으로 확보한 독보적인 의대 입시 인프라와 교육 역량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대성은 검증된 입시 노하우와 확장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6년 가파른 퀀텀 점프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