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전 수석 사퇴 27일만에 내정
사시 40회, 광주·인천지법 부장판사 역임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에 김영식(54)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에 휘말렸던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사퇴한 지 2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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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사진 청와대> 2022.01.17 skc8472@newspim.com |
김 신임 수석은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김 수석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박 수석은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 소임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7년생 ▲광주 송원고 ▲연세대 행정학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現) ▲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 사시 40회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