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리 20호군도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작업 종료까지 통제
경북소방, 봉화·구미서 나무도복 긴급 안전조치
경북도, 영주·문경·예천·봉화 '산사태 피해지' 11개 마을 중점 관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과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mm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에서는 밤새 호우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군도20호선 일부 구간이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를 위해 2일 오후 5시를 기해 통제됐다.
우회도로가 개설돼 차량 통행에는 불편사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의 통제는 방호시설 살치 종료까지 이어진다.
또 경북소방은 호우로 봉화군 봉성면과 구미시 황상동의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긴급 안전 조치했다.
경북 문경과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mm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에서는 밤새 호우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 봉화군 봉성면과 구미시 황상동의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긴급 안전조치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
경북도는 3일 오전 0시를 기해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안동.상주.영주.문경. 예천.봉화 등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단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 등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지난 해 폭우와 산사태 피해지역 11개 마을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주 왕신저수지,와 토함산 복구 구간과 포항시 냉천 문덕3교 인근의 수위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있다.
또 상주시 복룡과 문경시 영신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외수침수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은 단체소통방 등을 활용, 시군별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기상청은 경북 전 지역에 3일 늦은오후까지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또 이튿날인 4일, 북부내륙과 울릉.독도에 5~20mm의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