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7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했다.
14일 학생들과 학부모회는 최근 '바자회'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기탁 [사진=보성군] 2022.01.14 ojg2340@newspim.com |
김인옥 교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바자회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소통하며 학생들에게는 사회성과 경제관념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김유나 학생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돈도 벌고 어려운 친구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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