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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허가 심사 전문성 질적·양적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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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념 대담회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가 허가 심사 전문성의 질적·양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약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요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오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념 대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먼저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전문 인력의 강화를 촉구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의약품 허가 진행 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충분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계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상담 및 권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역시 "식약처의 심사 인력이 해외 규제기관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해 규제 개정 및 심사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허가 심사 기간은 90일로, 해외 규제기관에 비해 짧은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심사 인력이 부족해 민원 신청 즉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처리 기간이 임박해 심사 및 보완이 발생해 실제 처리 기간은 훨씬 더 많이 소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규제역량 체계화와 선진화를 위해 심사·허가, 연구개발 등 분야의 전문 인력이 보강돼야 한다"며 인력 확충을 포함해 ▲식약처 인력의 역량 강화 ▲식약처 전문 인력에 대한 보상 강화 ▲글로벌 규제 기관과의 긴밀한 파트십 지원 ▲전주기 통합 컨트롤 타워 제도화 등이 허가부터 출하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담회엔 권 사장과 윤 부회장, 안 사장,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강립 식약처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도 참여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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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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