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시설채소와 과수특작, 축산 분야 시범사업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스마트팜 온실 보급 및 거점 조성과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스마트팜 분야에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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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과원에 오래된 품종을 갱신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과수 품종을 도입해 수확기 분산출하와 추석에 출하할 수 있는 조생종 보급 등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등 10개 사업을 편성해, 농·축산분야 신기술을 도입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시설채소 및 스마트팜 분야 4개, 과수품종 갱신 및 전정지원 분야 3개, 축산 냄새저감 기술 및 토종벌, 양봉 신기술 보급 3개 사업 등 이다.
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로, 사업별 신청자격과 보조비율, 구비서류 등을 확인해 2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시범사업 지침에 의거해 신청자격을 확인 한 후 사업대상자 현지평가 후 구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확보와 연계하여 맞춤형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