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을 비롯해, 여수시 신월동·소라면 전면해상 간출암에 어민들의 안전항해를 위한 항로표지(등표) 5기를 신설한다.
여수해만중앙A호등부표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2.01.10 ojg2340@newspim.com |
또한 세계 11위 종합물류항만인 광양항을 입·출항하는 대형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등부표(LANBY-100) 1기 및 등부표(스파부이) 3기를 인양·점검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로 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8%인 43억원을 조기집행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해상교통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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