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t급 및 13.5만t급 부두 건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친환경 클린에너지인 LNG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항에 2025년까지 10만t급과 13.5만t급 부두 건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10만t급 LNG부두는 여수시 묘도동 남측 해상에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로 여수해수청은 최근 '항만법'에 따른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했다.
10만t급 LNG부두 위치도 [사진=여수해수청] 2021.12.28 ojg2340@newspim.com |
13.5만t급 LNG부두는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에너지 제1LNG부두 인접 해상에 건설 추진 중이다. 1만t급 LNG 벙커링부두와 8만t급 액체화물(암모니아)부두 포함 총 3개 선석 규모다.
부두건설을 위해 여수해수청은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광양항 LNG부두 추가 건설 및 산업단지 LNG터미널 연계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최첨단 복합물류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