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7일 '노인복지관' 운영 정상화 및 노인복지법 기준에 적합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담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노인복지관은 3층, 연면적 3097㎡ 규모로 2005년 5월 준공됐다.
현재까지 영광군 노인 복지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글교실, 서예교실,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의 장으로 17년간 운영됐다.
장남종 영광군 노인가정과장[사진=영광군]2022.01.07 ej7648@newspim.com |
그동안 노인복지관은 전담 운영인력 부족으로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 욕구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및 여가복지서비스 제공에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부터 전담인력 4명(▲사회복지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조리원 1명)을 신규채용, 복지관 운영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채용 된 인원은 영광군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며 인생 이모작 교육 프로그램, 노인 맞춤형 건강증진실 운영 및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전담하여 추진한다.
또 군은 지난 2020년부터 노인복지관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전담인력 채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장남종 노인가정과장은 "노인복지는 노인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원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노인복지 타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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