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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이경훈 "지난해 첫 우승후 여유... 기분 좋은 한해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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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PGA 개막전이자 왕중왕전을 앞둔 이경훈이 5일(한국시간) 한국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린 이경훈과 아내 유주연씨. [사진= 뉴스핌 DB]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7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우승상금 147만6000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우승자 39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전이다.

이경훈은 역시 지난해에 낳은 '딸로 인해 행복하다'라고 했다.

이경훈은 "예전엔 집에 와서도 자기 전까지 핸드폰이나 게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딸이랑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저보다는 아내가 힘들겠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연습을 하다 보면 힘든 날도 있고 잘 안 되는 날도 있다. 그럴 때는 집에 와서 실망도 하고 고민도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했었다. 이젠 딸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집 안 분위기가 너무 밝아졌다"라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경훈은 화상 인터뷰에서 밝은 웃음을 보이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뉴스핌]

이어 "우승하기 전에는 많이 불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자신감도 더 생겼다. 그래서 새해를 더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올해 목표가 있다면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2016년 데뷔한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개막전에 대해 이경훈은 "변수는 바람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으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18번홀에 대해선 "굉장히 넓고 내리막이기 때문에 티샷이 관건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다. 39명만이 참가하는 이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출전한다.

이경훈은 "새벽에 PGA 투어의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승도 많이 하고 좋은 플레이를 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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