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골든디스크어워즈'가 K팝 시상식 최초로 메타버스를 도입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4일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무료 팬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골든디스크어워즈' 포스터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2022.01.04 alice09@newspim.com |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시상식을 결정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겐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픈하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유저는 아바타를 통해 무료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전시관과 대기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대기실 투어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엔하이픈, 전소미, 스테이씨 등 총 3팀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팬이 정해진 시간에 아티스트의 대기실에 입장하면 아티스트와의 실시간 화상 채팅이 열려, 생방송 시상식을 준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은 이날 각각 총 세 번에 걸쳐 대기실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하는 팬들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사전 모집을 통해 아티스트당 300명을 추첨으로 뽑는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플랫폼 세컨블록 내에 오픈되어있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블록에 입장해 각 아티스트 별 대기실 투어 키오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PC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세컨블록은 오는 7일 오후 1시에 총 9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골든디스크어워즈 블록 및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기실 투어에 참가하지 못한 유저라도, 골든디스크 전시블록에 입장해 골든디스크어워즈 후보 스팟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정원 300명까지 접속이 가능하며 유저끼리도 가까이 다가가면 서로 화상 채팅을 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끼리 소통할 있다.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오후 3시부터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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