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조기 접종 등 대책 강구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동명부대, 한빛부대 등 우리 군 해외파병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동명부대 25진 장병 1명은 귀국 전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밀접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해부대 최영함이 지난 2019년 3월 아덴만 해역에서 표류한 미국과 벨기에의 요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해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한빛부대 14진 장병 1명 역시 지난 2일 발열 증세로 진료 중 자체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이며 확진됐다. 이후 전 장병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확진자 4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부대 내 개별 격리 후 군의관이 직접 경과 관찰 중이고 밀접접촉자도 전원 예방적 격리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와 추가적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의 하 3차 접종 조기 시행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빛, 동명 부대는 국내 백신을 수송해 1~2월 중 접종 예정이다. 청해, 아크부대의 경우 현지 정부에서 백신을 제공받아 아크부대는 현재 접종 시행 중이며 청해부대는 이달 접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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