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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책 멘토'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재산 75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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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일~12월 1일 신분 변동 공직자
최영찬 법제처 차장, 두번째 많은 54억7116억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이 약 7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이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정부 공직자 120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및 퇴직자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멘토이자 '기본 사회'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시절 민주연구원장을, 현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1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 이사장의 재산은 2월 수시공개자 중에서 가장 많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23억1400만원 상당의 82.50㎡(약 25평) 아파트 분양권을 본인 명의로 갖고 있다.

이 이사장의 배우자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다수 건물과 대지의 일부를 지분 형태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아파트 69.87㎡(약 21평) 중 1.90㎡(약 0.6평)를 164만원,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상가 대지 347.70㎡(약 105평) 중 15.80㎡(약 4.7평), 건물 199.42㎡(약 60평) 중 9.06㎡(약 2.7평)를 1억327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또 안산시 원곡동 상가 대지 284.70㎡(약 86평) 중 12.94㎡(약 3.9평), 건물 209.78㎡(약 63.4평) 중 9.53㎡(약 2.8평)를 5079만원으로 신고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6억원짜리 근린생활시설(37.00㎡, 약 11.1평)도 소유하고 있다.

서울에는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상가 대지 16.50㎡(약 5평) 중 8.25㎡(약 2.5평), 건물 75.17㎡(약 22.7평) 중 37.50㎡(약 11.3평)는 5736만원으로, 종로구 창신동 대지 650.60㎡(약 196.8평) 중 50.00㎡(약 15평), 건물 75.17㎡(약 22.7평) 중 30.95㎡(약 9.3평)는 7억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전세권으로는 배우자 명의로 된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를 11억5000만원(178.30㎡, 약 53.9평)으로 신고했다. 이 이사장의 차남은 총 5억2666만원 상당의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 공장과 서울 영등포동5가 상가 일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총 16억6002만원을, 사인간 채권(개인 간 금전 거래)으로는 6억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된 금융, 건물임대 항목으로 총 7억6311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오상호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은 4161만원을,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의 박원호 센터장은 11억7025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최영찬 법제처 차장은 2월 수시공개자 중 이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4억711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건물로는 36억8095만원, 예금으로는 총 8억3073만원, 증권은 총 7억7395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재정경제부(구 기획재정부) 황순관 기획조정실장은 21억9182만원, 강기룡 차관보는 14억4806만원, 유수영 대변인은 15억327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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