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공식 SNS 채널의 구독자가 14만 명을 돌파하면서 서부경남 최대 SNS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8개 채널의 구독자는 총 14만3177명(2021년 12월 29일 오전 10시 기준). 이는 2020년 구독자 수 8만 명에서 약 78% 증가한 수치로, 서부경남 최대 구독자 수이자 경남 지자체 중 인구수 대비 1위의 기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1.03 news2349@newspim.com |
최근 한 달간 페이스북 게시물 도달률이 8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인스타그램 좋아요 등 공감 지수도 게시물 평균 990개로 타 지자체 대비 월등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000여 명에 불과했던 카카오톡채널은 2021년 5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는 조회수 88만회를 훌쩍 넘어섰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의 요인으로는 '쉽고, 친절한 정보를 담은 채널', '함께 만들어 가는 진심채널'로 거듭나고자 했던 시의 노력을 꼽을 수 있다.
딱딱할 수 있는 시정 정보를 보다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하고,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통해 접점을 마련하는 등 구독자와 눈을 맞추어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소통 CEO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어 '소셜아이어워드 대상','올해의 SNS 대상'까지 2년 연속 석권한 바 있다.
장정오 공보관은 "SNS 서포터즈·1인 영상제작자·학생 웹툰 작가단·시민명예기자 등 각계각층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쌍방향 소통 수요에도 적극 반응해 시민들의 이야기와 시선으로 피드를 채울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진심을 전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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