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0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23130.4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5% 상승한 8098.7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02% 떨어진 5471.87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바이오 제약, 비철금속, 교육, 맥주 등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 반면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약세다. 대표적으로 바이두(9888.HK)는 2%, 빌리빌리(9626.HK)는 1%에 가까운 하락 흐름을 연출 중이다.
이날 홍콩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3곳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상탕과기(0020.HK)는 1.56%, 전기공구 업체 취안펑홀딩스(2285.HK)는 18.81% 상승 출발했고 바이오테크 기업 성눠의약(2257.HK)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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