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시 소재 자활기업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서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는다.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이번 우수 자활기업 공모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활기업 8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인은 지난 2017년 설립해 지속 가능한 제주와 제주인이라는 기업 비전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제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 차용석 이사장은 "2021년 우수 자활기업에 선정돼 그동안 기업이 일궈온 땀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활기업은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2인 이상의 수급자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조합이나 공동사업자 형태로 운영한다. 제주시에 관할에 있는 자활기업은 12개소로 집 수리·청소업, 식품 제조 및 가공업, 운송업, 재활용법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활기업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최대 5년 동안의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와 사업 자금 이자 등을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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