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여성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사망자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84세 여성이다.
향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게놈 분석 결과 확인되면 이는 현지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 관련 사망 사례가 된다.
지난 주 이스라엘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로 확인된 남성은 이후 델타 변이로 확인된 바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하루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가 623건이라며, 누적 1741건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백신 미접종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에 중증을 앓고 있다. 한 명은 의료용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4차 접종에 대한 승인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60대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에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3차 접종 간격은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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