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AI 통합돌봄모델의 전국화' 정책 사례가 올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에서 총 268건의 우수 정책들이 도전장을 냈다.
1차 심사에서 20건의 우수 정책을 선정한 후 2차 PT 심사와 국민들의 호응도를 포함한 3차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대상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광주 서구가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AI 통합돌봄모델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돌봄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원칙으로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구는 AI 스피커,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즉각 조치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복약 알림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또한 AI 돌봄서비스 제공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현재 실시 중인 총 13개의 돌봄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통합한 'AI 지능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광주 서구가 명실상부한 복지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AI 통합돌봄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확산시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K-복지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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