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첫 발생 후 단양서만 43마리째 확진...충북 누적 50마리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28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야산에서 지난 24일 수색팀에 의해 죽은채 발견된 야생멧돼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전날 ASF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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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사진=뉴스핌DB] 2021.12.17 sona1@newspim.com |
이로써 지난달 19일 충북에서 첫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 일대서 처음 발견 된 후 이날까지 감염이 확인된 멧돼지는 50마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 43마리(단성면 39마리. 영춘면 3마리. 대강면 1마리), 제천 7마리(백운면 4마리, 봉양면 2마리, 송학면 1마리)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단양에 35㎞, 제천 19㎞를 울타리를 추가 설치했다.
또 수색팀을 꾸려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작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