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세종지역회의와 소속 김영숙·이건순 자문위원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실시한 의장(대통령) 표창에서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전국 행사는 생략하고 지역 협의회별로 실시했다. 세종지역회의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권오중 정무부시장이 대리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효선 부의장과 김영숙·이건순 자문위원, 표창을 전달한 권오중 세종시 정무부시장 모습.[사진=민주평통] 2021.12.27 goongeen@newspim.com |
세종지역회의는 전국 228개 중 25개 지역을 선정하는 단체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강연회와 통일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중고교생 통일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또 세종지역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생계지원과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세종평화통일포럼과 좌담회를 열어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김영숙·이건순 위원이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둘다 8년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정효선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19기가 훌륭한 활동을 펼쳐 의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커다란 영광"이라며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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