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생활권 도시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치유학교 개설 등 산림휴양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2022년 도심 녹색공간 및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에 전년 대비 50억 원 증가한 274억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붉은 오름 휴양림.[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12.24 mmspress@newspim.com |
도는 생활권 녹색·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18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신규)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 그린숲 ▲스마트가든(신규) ▲녹색쌈지숲 ▲학교숲 조성 등 숲속제주만들기 5개년 500만 그루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미세먼지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숲(2개년, 113억 원)과 병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하는 정원형 스마트 가든사업(1억 원)에 총 44억 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도는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한라산둘레길 등에 설치된 노후 산림휴양 이용시설 보완, 탐방객 안전관리,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31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단계별 일상회복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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