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시상 행사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 통해 포상
'서비스 개발'·'연구 개발' 트랙 등에서 43개 수상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이버는 사내 시상 행사인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에서 자사 '웹툰 인공지능(AI) 페인터'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0년부터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해 매년 사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 기술 전문가 그룹인 기술성장위원 심사와 기술 리더들의 투표를 거쳐 '서비스 개발'과 '연구 개발' 트랙 등에서 총 43개 프로젝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 트랙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웹툰 AI 페인터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웹툰 AI 페인터는 창작자가 원하는 곳에 색을 터치하면 AI가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서비스다.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창작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 개발 트랙에서는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가 1위로 선정됐다. 하이퍼클로바는 세계 최대 한국어 기반 초대규모 AI로 현재 네이버 검색과 쇼핑,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을 비롯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서비스 개발 최우수 프로젝트를 담당한 서충현 네이버웹툰 AI Creation 리더는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며 창작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개발 최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성낙호 Biz AI 책임리더는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사용자들과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