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4차 백신 접종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받는 11세 이스라엘 어린이. 2021.11.22 [사진=로이터 뉴스핌] |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하아레츠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된다.
기관 내 감염병 역학부가 이끄는 이번 시험은 지난 1년 동안 혈청검사를 해온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험 참가자는 지난 8월 20일까지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접종받고 항체가 형성돼 있어야 한다.
이는 초기 임상이며, 향후 추가 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알렸다.
나크만 애쉬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아마도 4차 접종이 권고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와 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번 주 4차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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