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연말을 맞아 대전 유성구에서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는 14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유성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 백미 1004kg과 농축산물 꾸러미 20박스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유성농협 류광석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14일 유성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유성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1.12.14 nn0416@newspim.com |
같은날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트리플시티9단지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신진식)가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인갑 상대동장은 "연말연시 추운 날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진잠동 주민자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하는 행사가 열렸다.
손권섭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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