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최근 10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하락한 메타버스 테마주가 8일 중국 증시에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51분 기준, 구비광(歐菲光·002456)이 상한가를 찍었고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이 19% 가까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위전자(漢威科技·300007), 블루 포커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 그룹(藍色光標·300058) 등도 상승 중이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매체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商湯科技·중국명 상탕커지)의 홍콩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주당 3.85~3.99홍콩달러의 공모가로 주식을 발행해 최대 60억 홍콩달러(약 9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센스타임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 내용 중 47차례나 메타버스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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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