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은 전날 베트남 기상청과 '제6차 한-베트남 기상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9년 첫 업무혁약 체결 이후 2년마다 협력회의를 개최해왔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 로고. 2021.09.29 min72@newspim.com |
이번 제6차 회의는 업무협약 기한 만료에 따른 업무협약 연장 서명식과 연계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기술 ▲천리안위성 2A호 자료 활용과 향후 계획 ▲기상예보 기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 ▲기후위기에 따른 기후변화 감시 및 적응 ▲해양기상서비스 강화 ▲기상예보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등 새로운 정책 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계기로 기상레이더 자료 처리 및 활용 교육, 천리안 위성 2A호의 베트남 기상청 현업 활용, 기상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문가 교류 등 주요 사항을 적극 추진해 양국 간 기상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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