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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넘어 글로벌 최고로"…LG, 'K-엑사원'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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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0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1위 AI 원팀 LG'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LG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리더십 확보, 전문가 AI 지향, 산업 현장 중심 적용, 신뢰·안전 기반 확보 등 4대 방향을 제시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200MW 규모, GPU 12만 장 수용)를 통해 실세계 중심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비전언어모델 기반 '엑사원 4.5'를 공개할 예정이며, 자가 고도화·모델-데이터 파운드리·신뢰형 통합 제어·하이브리드 AI 인프라 등 4대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AI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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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W 파주 AIDC 구축…GPU 12만장 수용
엑사원 4.5 공개 예고…에이전틱 아키텍처 본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가 '원팀 LG'를 앞세워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모델 고도화와 초대형 AI 인프라를 결합해 실세계 중심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LG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1위 AI 원팀 LG'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1일 오전(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해 ▲LG유플러스-LG AI연구원 'One-Team' 체계의 협력구조와 방향성 ▲K-엑사원(EXAONE)을 비롯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현실 세계(Real World)에서 인간의 삶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라며 "AI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무엇을 만들지가 핵심이며, AX의 단계를 넘어 현실의 물리적 공간인 실세계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는 'K-엑사원' 개발 전략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 리더십 확보 ▲전문가 AI 지향 ▲산업 현장 중심 적용 확대 ▲신뢰·안전 기반 확보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수 기간에는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의 언어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프라 투자도 병행한다. 이상엽 CTO는 "실세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인프라와 연결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내년에 맞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원팀 LG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AI데이터센터(AIDC)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내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를 공개했다. 200MW 규모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12만 장을 수용한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역량을 결집하는 전략 거점이다. EF C 유플러스는 K-엑사원과 파주 AIDC를 기반으로 시작부터 끝까지(End-to-End)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멀티모달 전략도 본격화한다. LG AI연구원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엑사원 4.5' 공개를 예고했다.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모델이다. 임 연구원장은 "LG는 5년 전인 2021년에 이미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개발한 바 있다"며 "수년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사원 4.5는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고도화된 VLM 기술은 한국형 휴머노이드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맡는다. 피지컬 AI 시대 핵심 기술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AI 전략도 제시했다. '계획-실행-평가-수정'을 반복하는 구조를 구현한다. 핵심은 4대 에이전틱 아키텍처다. ▲자가 고도화(Self-Evolving)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신뢰형 통합 제어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다.

이상엽 CTO는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히 더 큰 모델,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물량 공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일 추론을 넘어 계획과 실행, 평가와 수정이 반복되는 순환 고리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한 팀으로 움직이는 밀착 협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지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에이전틱 AI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고객들이 'LG의 AI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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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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