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플로우 런칭...배달서비스도 지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를 런칭하고 1호점을 위례신도시에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가맹점 대상으로 오픈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성장동력과 가맹 상생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SPC 배스킨라빈스의 무인매장 1호점인 플로우 위례점. 사진=SPC |
플로우는 섹타나인 스마트 스토어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최첨단 IoT 무인 솔루션을 도입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누구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XR기술(확장현실)을 적용한 로컬마케팅 서비스인 '해피리얼'을 론칭해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플로우에서는 이달의 맛이 담긴 레디팩 출시 외에도 일반 매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오가닉, 딜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이버를 포함한 12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기 아이스크림 1종을 한 통 가득 담은 레디팩,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등 배달 전용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플로우를 론칭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형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언제나 배스킨라빈스만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