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 계획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흥건설이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1147억원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중흥건설그룹] 2021.11.29 sungsoo@newspim.com |
이 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개동, 355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다. 내년 착공이 목표다.
회사는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에서도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개동, 203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또한 중흥건설은 사업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까지 수주할 계획이다. 이를 합산하면 약 400가구 규모, 도급액 총 950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수주하게 된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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