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대설과 한파 등 동절기 기후변화에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겨울철 강설과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오는 2022년 3월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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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청사 전경[사진=청송군] 2021.11.26 nulcheon@newspim.com |
청송군은 이를위해 염화칼슘 39t, 제설모래 160㎥ 등 제설제를 확보하고 지역 내 주요 노선의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 50여 곳에 제설함(빙방사)을 배치했다.
또 제설 장비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 3개소(주왕산면 내룡리, 현서면 천천리, 파천면 덕천리)를 이용해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블랙아이스와 응달로 인한 상습결빙을 선제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강설 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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