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표' 오프라인 자체 화장품 매장 접는다…이마트 '전문점 구조조정'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톤브릭, 연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 중단...전문점 사업 재편 일환
전문점 사업부 올 들어 14개 점포 정리...비효율 점포 정리로 실적 개선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화장품'으로 불리는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의 오프라인 사업이 마침표를 찍는다. 2019년 국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2년 여만이다.

이로써 이마트의 자체 코스메틱 오프라인 사업은 모두 정리됐다. 이마트의 실적이 부진한 곳은 정리하고 좋은 곳은 덩치를 키우는 효율성 중심의 '전문점 구조 개편' 전략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스톤브릭 홈페이지 캡쳐] 2021.11.24 shj1004@newspim.com

◆ '정용진표 화장품' 스톤브릭, 연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 중단...자체 화장품 사업 철수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연내 스톤브릭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모두 중단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정규 매장은 지난달 말 운영을 중단했으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팝업스토어 매장은 당분간 운영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 스톤브릭 자체 온라인몰도 폐쇄했다. 스톤브릭 일부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손수 챙길 정도로 공을 들인 브랜드다. 정 부회장은 스톤브릭 출시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립스틱 등을 먼저 공개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때문에 스톤브릭을 두고 '정용진 화장품'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인 '스톤브릭'을 런칭하고 그해 2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안테나숍'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이마트] 2021.11.24 shj1004@newspim.com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써 안테나숍인 홍대점 1개만 유지하고 타 유통채널에 입점해 'NB(National Brand)'브랜드로써 해외에도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판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스톤브릭'은 런칭 당시 디자인 측면에서 조립완구인 '레고'를 연상시키는 '브릭' 형태로 립스틱 등 화장품을 '팔레트'에 붙여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웠다.

이마트가 이처럼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 이유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마트의 자체 코스메틱 오프라인 사업은 모두 정리됐다. 이마트는 이미 핼스앤뷰티(H&B)스토어 '부츠'와 페이셜, 헤어, 바디 등 기초 화장품군과 향수 상품군에 중점을 두고 자체 브랜드 상품만 매장에서 운영하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의 오프라인 전 점포를 폐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톤브릭 오프라인 사업은 철수 예정으로 수익성 중심으로 전문점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스톤브릭 운영 여부를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24 shj1004@newspim.com

강희석 대표, 전문점 사업 재편 가속화...2년 간 100여곳 영업 종료

이는 이마트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전문점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보인다. 부실 사업을 정리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마트는 강희석 대표 취임 이후 H&B스토어 '부츠',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쇼앤텔', 프리미엄 식료품 매장 'PK피코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메종티시아' 등을 철수하며 비효율 사업을 꾸준히 정리해 왔다.

이같은 조치는 강 대표 취임 이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전문점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강 대표는 수익 확보가 어려운 부실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집객력을 갖춘 전문점은 확장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기존점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의 올 3분기 전문점 사업은 영업적자 규모를 축소해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 점포 등 4개 점포를 닫아 점포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점 사업부는 올해 들어 14개 점포를 정리했다. 지난 2019년 59개, 지난해 41개에 이어 총 100개점에 달하는 전문점이 문을 닫았다.

비효율 전문점 점포 정리 이후 이마트는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31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이마트가 분기 매출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3분기 영업익은 1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

업계는 당분간 전문점의 효율화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소비 중심이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쪽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에 오프중심인 전문점 철수가 가속화되며 실적 방어를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